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피해복구!! 자원봉사 _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피해복구 성금 전달 및 자원봉사
"생명이 숨쉬는 바다, 푸른 희망을 다시 바라봅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_장길자회장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에서도 이에 적극 동참하여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충남 회원 150여명이 자원봉사를 시작한 데 이어 보령지부 회원들이 배를 타고
보령시 오천면삽시도에 가서 구슬땀을 흘렸습니ㅏ.
수도권과 충남지역 회원 310명은 다시 3차 자원봉사에 나섰습니다.
방제복과 장화, 고무장갑으로 채비를 마친 회원들은 곧바로 방제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타르로 범벅이 된 바위 구석구석을 닦고, 힘껏 들어올릴수 있는 돌들은 노출된 부분뿐만 아니라
타르가 고여있던 뒷면도 닦아냈습니다. 기름에 절여져 일일이 닦을수 없는 작은 자갈과 모래, 흙은 천으로 밟아
기름때를 한번 제거한 다음, 세척장소로 옮기기 위해 자루에 퍼 담았습니다.
석탄광처럼 검은 원유에 절여진 바위, 돌을 들쳐 내면 곳곳에 유전처럼 솟구쳐 오르는 원유를 보며
봉사자들은 상심한 주민들 생각에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회장님은 "기름이 거의 다 제거되었다는 언론보도 와 달리 기름이
바위틈마다 겹겹이 쟁여 있으니
다 제거될때까지 많이들 와서 봉사해줬으면 한다"고 자원봉사자들을 독려했습니다.
이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20년이 걸린다고 하지만 전국민적인 노력이 계속된다면
그시기는 성큼 앞당겨 질것이다.
"바다만 보고 살아가던 어민들에게 작은 손길이지만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는 iwf 회원들은 이바다에서
검은 재앙을 걷어내고 어민들의 푸른 희망을 되살리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쪽빛 바다, 아름다운 해안사구, 기암괴석에서 2500여종의 생명체가 다시 활기차게 노니는 그날까지.
<출처_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