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는 믿음으로.. 세월호 참가 급식캠프봉사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회장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iwf (장길자회장님)
세월호 참사 급식캠프봉사
슬픔은 누면 반이된다는 믿음으로, 희생자 가족들의 슬픔을 나누고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iwf (장길자회장님)가 나섰습니다.
광주와 인근지역 회원들은 체육간 앞마당에 무료급식캠프를 설치하고 4월21일부터
실종자가족들과 자원봉사자,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에 힘쓰는 관계자들을 위해 급식캠프봉사를 시작했습니다.
가족이 상심과 정망에 빠져있을때 뭐라도 먹여 힘을 내게 하려는 "어머니마음" 으로 회원들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소화가 잘되고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짜고, 곡기를 끊다시피 하고있는 가족들을 위해서
죽을 쑤고 보약을 달여 실내체육관안으로 가져갔습니다.
차디찬 바닥위에 매트와 이불을 가져다 놓고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가족을 기다리는 그들에게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iwf (장길자회장님) 회원들이 전한것은 죽과 보약, 따뜻한 물수건과 마음이었습니다.
더 필요한 것이 없나 살피던 회원들은 체육관 내 공기가 탁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손걸레를 챙겨와 안방을 닦듯 쪼그리고 앉아 체육관 바닥 청소를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걸레가 금방 새까매 졌지만 매일같이 세번씩 청소를 하자 실내가 청결해지고 공기도 훨씬 맑아졌습니다.
나중에는 다른 봉사단체에서도 실내청소봉사에 한마음으로 동참했습니다.
5월9일까지 19일간 약 13000인분의 식사를 제공했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iwf(장길자회장님) 무료급식캠프는
많은 이들의 마음에 감동이되어 함께했던 자원봉사자들도, 기자들과 관계 공무원들도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이별을 아쉬워했습니다. 캠프에 들른 실종자 가족들은 체육관 안에 있던 다른 가족들도 데리고 나와
작별인사를 나눴습니다. 가족을 잃은 그들에게 또 하나의 가족이 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iwf(장길자회장님) 회원들은
재회를 기약하며 다들 힘내기를 당부했습니다.
<출처_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